야경 보러 바람 부는 산을 오른 적 있는데 데자부. 야경을 위해 아껴둔 장소는 성모. 리스본 시내 풍경은 낮에 봐도 밤에 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마지막 풍경을 눈에 꽉꽉 담아두고 내리막을 걸어 호텔로 옵니다. 로컬 분들 많이 가는 간이식당에서 비파나 두개를 사서 들어왔습니다. Travel is conversation, verbal or not.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한화아쿠아플라넷 제주. 만에 오는 제주도에서 가장 눈돌아가게 변한 동네는 바로 여기 섭지코지쪽 동네더라구요. 그 변한 곳 중 하나가 아쿠아플라넷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도 가고 싶은 곳 중에 하나로 찜해 놨었는데 날씨가 쌀쌀하고 섭지코지쪽이 또 워낙 바람이 많이 부는 동네라 빈이 데리고 산책하기엔 적합하지 않아 다음기회를 기약하며 패스하는걸로 합니다. 암튼 이번엔 아쿠아플라넷 구경한 기록으로 갑니다. 서울쪽과 비교해서 가장 좋은 점은 엄청나게 너른 공간에 여유로운 배치, 그리고 공연들입니다. 안좋은점은 가격 ; ; ㅎㅎ 좀 비싸긴 하네요잉. 암튼, 뭐 팁이라면 미리미리 홈페이지 들러서 할인행사 체크하시는게 좀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는 길입니다.